전남드래곤즈 임찬울 선수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김천상무와의 K리그2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장관 감독은 “김천은 우리에게 좋은 약을 줬다”며 “우리가 조금 더 지키고 리드해야하는 상황에서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상위 그룹에 가려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며 세부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안산전을 준비하며 득점포를 재가동하려고 한다. 전남은 FA컵 포함 최근 6경기에서 평균 경기당 2.1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하남(NO.9 FW)은 4경기 연속득점(FA컵_충남아산)을 기록하면서 팀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발디비아, 노건우, 여승원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으며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장신공격수 시모비치도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의 상대팀 안산도 홈경기 승리가 간절하다. 2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경기 승리 이후 아직 승리가 없는 안산은 최근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이현규의 극적인 동점골을 보여줬으며 티아고, 가브리엘의 날렵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전남이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남의 하남은 “연속 득점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팀 동료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있고 전방에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천전 아쉬운 패배를 되새겨 안산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고 안산전 각오를 밝혔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4월 23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3 9라운드 전남과 안산의 경기는 IB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승점 3점을 얻어 중상위권을 목표하는 전남은 9라운드 안산원정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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