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3학년도 경북(예비)미래학교 컨설팅단 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3학년도 경북(예비)미래학교 컨설팅단 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 새로운 가치의 창출을 선도하는 학교다.

지난 2019년 5교를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총 20개의 학교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경북예비미래학교는 경북미래학교 운영을 준비하는 학교로 올해 50개의 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경북(예비)미래학교 운영 경험자 및 현장 교육 실천가로 구성된 도 단위 컨설턴트 25명이 참석해 경북(예비)미래학교의 핵심 가치(공공성, 민주성, 전문성, 지역성)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컨설팅 및 연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나갈 경북(예비)미래학교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예비)미래학교 컨설턴트들은 참여와 소통이 있는 민주적 문화 만들기, 수업 변화를 위한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 만들기 등 경북(예비)미래학교 추진과제와 관련된 영역에 컨설팅 및 연수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경북(예비)미래학교 운영이 본격적인 질적 심화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교육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연수를 내실 있게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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