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왼쪽 다섯번째)과 의원들이 정책담당관 현판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가 20일 ‘수원특례시의회 정책담당관’ 출범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2022년부터 지역의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행부에 제안하는 등 정책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 지원 역할을 수행할 ‘정책담당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담당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과 수원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현판식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특별위원회위원장, 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의 정책담당관은 정책의회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좀 더 멀리 보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결국 이 길을 가게 될 것이며 수원특례시의회가 정책의회로 가기 위해 내딛은 첫 발걸음이 31개 시·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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