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부터 동부동으로 전입하는 세대 중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자살 예방 관련 리플릿이 포함된 생필품 키트 1000여 개를 제공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자살사망자 특성 보고서(2022)’에 근거해 동부동으로 전입하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전화번호 등을 안내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한다.
전년에는 북부동, 진량읍에서 전입신고 시 제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살 고위험 시기(3~5월) 집중 관리를 위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전화 및 상담,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자살 빈발 지역이나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에 ‘도움 기관 정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명 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남국희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며"적극적인 홍보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집중 관리로 자살률 감소에 힘쓰겠다”고 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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