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제43회 장애인의 날(2023. 4. 20)을 기념해 오는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에게 공단 운영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경주시청 전경 (사진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룡)은 제43회 장애인의 날(2023. 4. 20)을 기념해 오는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에게 공단 운영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은,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 북경주체육문화센터와 사적지 주차장(대릉원, 오릉, 포석정, 불국사, 석굴암, 서남산), 그리고 12개소 공영주차장(시청사, 성동시장, 중앙시장, 제1공영, 제2공영, 신경주역, 성건동, 동천동, 평생학습가족관, 황남, 봉황대, 중심상가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이다.

이에 따라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든지 국민체육센터와 북경주체육문화센터의 헬스장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장애인이 탑승하고 장애인등록증을 부착한 차량은 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공단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주시지회에서 추천받은 장애인 가족에게 토함산자연휴양림과 오류캠핑장 무료숙박을 지원하고, 경주시 주관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도 무료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단 내 재직 중인 장애인 근로자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 정태룡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최소한의 참여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적 약자 배려의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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