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 맞춘 흡연 예방 인형극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원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 보건 교육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건강한 생활 습관과 행동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영양, 운동, 비만, 절주, 금연, 감염병, 정신건강, 구강보건 등 보건교육을 통해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코자 한다.

영양사, 운동지도사, 치위생사, 간호사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이 참여해 시청각 교육과 체험·놀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에 대한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실버연극봉사단의 동극 공연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흡연 예방 인형극, 충치 예방 구강 인형극은 즐거움과 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유·아동기부터 지속적인 참여 활동 교육으로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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