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왼쪽 두번째)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전라북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18일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을 중심으로 대회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다음 달 12일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분야별, 기관별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고, 개회식 연출과 구체적인 행사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4월18일 현재 6개 대륙 71개국에서 1만4177명이 참여함에 따라 규모에 맞게 종합상황 관리 체계구축, 수송, 음식점 관리,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자 키트 발송, 종합 안전 계획 등을 수립하고 25개종목 37개 경기장에서의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기술대표, 국제심판 등 경기 운영인력 마련과 참가선수 대진표 작성 등 대회 개최 준비를 마무리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장에는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전점검을 통한 대태러 추진과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 게이트 사전점검은 물론 안전요원들을 배치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지사는 “이번 대회가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대회기간 성화점화에서부터 폐회식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개회식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박재천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에는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과 희망과 함께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이 화합과 즐거움을 통해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IMGA(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가 주최하고 2023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 주관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생활체육 종합 대회로 다음 달 12~20일(9일간) 전라북도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에는 시군 축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생활체육을 통한 어울림과 함께 관광,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폐회식은 20일 전라감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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