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저체력 및 비만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학생 건강증진 통합교육은 학교에서 각 교과 별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교육을 체육·보건·영양교육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한다는 개념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체력증진, 비만관리, 식습관 개선 등의 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 대학·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건강교육 통합프로젝트 모델학교를 포함한 운영학교 140교를 선정하고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18일 체육교육센터에서 통합교육 설명회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3년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운영 방향 안내 및 광양중진초등학교의 ‘건강체중 도전 비탈길 프로젝트’ 운영 사례 나눔을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사례 나눔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저체력 학생과 비만으로 고지혈증, 소아당뇨 등 유소견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신의 건강체중을 알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교육활동에 체육·보건·영양이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일반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 과장은 ”학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습관 및 태도 형성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실천과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학생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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