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4일 경북농업 대전환 밀밸리화 특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4일 경북농업 대전환 밀밸리화 특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8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관들이 참석해 밀산업과 밀-콩 이모작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경북농업 대전환 밀밸리화 특구사업은 제분기술도입과 우리밀 품질관리를 위한 NIR품질검사, 그리고 판매홍보를 위한 홍보관설치 등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밀 회분율을 0.55% 이내의 1~1.5등급의 밀을 생산하기 위한 적합 제분시설구축과 우리밀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 운영을 기획 앞으로 국가 시책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우리밀 자급율을 5%까지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내 밀산업의 중심지로 구미시가 되도록 샘물영농조합법인과 협력 재배면적 확대, 생산부, 제분부, 홍보부 등을 기획하고 타 시군의 밀까지 수매 제분함으로써 명실상부 밀산업의 거점지역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