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2023학년도 경상북도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530명을 선정해 장학금 1억 95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습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 △자연과학·예체능 등에 특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 △선행·봉사활동 등 교내외 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 중에서 선발한다.
특별장학생은 각 학교별 신입생 100명당 1명을 배정해 선발하며, 일선 학교에서 적격자를 추천받아 경북교육청‘특별장학생심사위원회’의 최종 선정을 통해 올해 특별장학생은 신규(1학년) 185명, 2학년 174명, 3학년 171명으로 총 530명이다.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1학년 45만 원, 2학년 30만 원, 3학년 35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한번 선정되면 지급 중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3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꿈을 향해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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