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노인 건강을 챙긴다.

장안구보건소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장안구 정자2동 기로경로당에서 홀몸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관리, 구강 교육, 영양교육, 규칙적 운동 방법, 정신건강 관리, 사회활동 증진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노인들의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한다. 보건소 방문 전담 인력인 치위생사·영양사가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한 식습관도 알려준다.

노인이 스스로 채소 텃밭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보건소 방문 전담 인력인 운동처방사가 건강 체조·세라 밴드 운동·낙상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 치매안심센터 인력과 함께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 교육을 하고 수원시 약사회에서 올바른 약물복용 방법과 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성을 알린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계절별 건강관리 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응법도 교육한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들이 소통하며 우울감을 없애고 행복이 가득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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