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영덕군수, 민간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3일 영덕읍 석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간담회’ 를 열었다.
영덕군지사협은 읍·면 또는 마을 단위로 주민이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복지문제 및 생활과제 해결을 위한 시범 마을 공개모집을 시행하고, 시범마을로 영덕읍 석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박태영 교수, 마을복지 전문가 등이 함께 자리해 주민과 마을의 특성, 참여자(주민) 모집 및 추진단 구성에 관해 설명하고, 앞으로 있을 교육 장소, 진행 일정, 역할 분담, 행정지원 등의 추진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영덕읍 석리는 앞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다음달 12일부터 7차에 걸쳐 주민 욕구 및 마을 현황조사, 복지교육, 복지(돌봄) 의제 및 생활과제 찾기, 원인과 대안 찾기, 사업계획 작성 및 실행 과정 도출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복지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마을복지계획 수립 활동을 통해 석리 마을의 다양한 복지 의제가 발굴되어 주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과 행정지원이 필요한 것을 찾아보고 민·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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