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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일본 한 IT기업이 영진전문대학교에 6년째 장학금 총 1억1000만원(누계)을 기탁하며 우수 인재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13일 일본 ㈜ISFNET 회장 일행이 대학을 방문,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시작된 장학금 기탁이 누계 총액 1억1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13일 오전 총장실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ISFNET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 모또무라 부사장, 허옥인 한국법인 대표와 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김종율 일본IT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클라우드·솔루션·IT인프라 구축 분야 일본 내 최대 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고, 한국 등 해외 3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내 IT업계에서 영진전문대 출신 인재들이 우수하다는 소문을 접하고 지난 2017년 직접 대학에 요청,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지난 2018년 이 회사가 요청한 교육과정으로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개설, 올해 졸업자 14명을 포함 지금까지 총 79명을 이 회사에 진출시켰다.

와타나베 회장은 이날 오후 협약반 졸업예정 학생(3학년) 16명과 도시락 간담회, 협약반 2학년생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그는 “영진 출신 직원들이 성실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라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성별, 국적, 나이에 차별 없는 인사제도와 해외 지사 파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회사와 함께 할 미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 기탁해 흐뭇하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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