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남형 신중년 희망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40~60대 중장년층 미취업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기업은 강진군 소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강진군에 주소를 둔 만 40~69세 이하의 중장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다만 월 급여는 최저임금 이상(지원금 별도) 지급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신청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중 실시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자체적으로 중장년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고용하고, 이후 기업에는 6개월 동안 고용유지금으로 매월 50만 원을, 중장년 취업자에게는 취업장려금으로 매월 3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의 경력, 전문성을 활용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민간 일자리 재취업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자격을 갖춘 관내 중소기업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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