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강진군 학사’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 학사의 상태를 직접 둘러본 후 입사생들과 사감 선생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학교생활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강 군수는 “타지에서 강진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과 검토해 지금보다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사의 위치가 전철역과 용산역(KTX)이 가까워 교통편이 편하고 사감선생님께서 관리를 잘 해주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진군은 서울시 마포구 강진군 ‘서울사무소’를 지난 2013년 리모델링해 강진 출신의 서울 · 경기 소재 대학생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해오고 있다.
강진군 학사는 2인 1실로 운영되는 4개의 생활실 내에 이층 침대, 소형 냉장고, 옷장, 책상 등의 생활 물품과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취사장에 식탁, 가스렌지, 정수기, 싱크대와 별도의 세탁실에 세탁기 2대를 구비해 집을 떠난 어린 학생들이 최대한 편리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 사감을 채용해 입사생 지도와 각종 시설물을 관리하고 출입문 등 공동시설에 CCTV와 함께 화재경보기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 학사에는 강진이 고향인 대학생 8명이 거주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