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14일 나주 다시농협에서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를 적기에 수리해 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 해소 및 영농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NH농기계 이동정비단, 농기계 생산업체 전문기술자, 호남자재유통센터 등 30여 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트랙터, 경운기, 분부기, 예취기 등 영농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중심으로 미리 농가 신청·접수를 받아 작동점검과 고장수리를 실시했다.

또 농업인이 스스로 기본정비를 할 수 있도록 자체정비 및 안전관리요령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농촌 고령화와 인력수급 문제 등 농촌인력 대체수단인 농기계 의존율이 높아지면서 다목적관리기 등 농업인들의 소형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 농기계센터가 없는 지역의 농업인들은 고장시 높은 수리비 부담과 수리시간 지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즉석 농기계 수리와 비용 부담을 덜어드려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수리는 물론 농작업 대행 등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농업인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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