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안정된 삶과 식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과 반찬 배달 활동 등의 반찬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9회에 걸쳐 직접 만든 반찬을 관내 저소득층 23가구에 제공함으로써 각 가정의 사회적 교류와 안전을 점검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반찬나눔 지원사업에 필요한 반찬은 지난 2016년 자원봉사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냉장고를 부탁해’ 봉사단(회장 임미숙)이 직접 만들고 있으며, 해당 봉사단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반찬 만들기 활동을 펼쳐 총 46회 1238가정의 반찬나눔 지원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반찬은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 영덕군청 희망복지지원단,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된다.
영덕군 최대환(센터장 대행) 주민복지과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확대하고 있는 여러 단체의 봉사와 노력을 통해 반찬나눔 지원사업을 매해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부족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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