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존 CCTV는 주로 사고 발생 후 증거자료로 활용하는 반면 ‘지능형영상감시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교내 폭력, 침입, 화재 등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해 알려준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 안전사고 위험의 선제·종합적 대응을 위한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의 기능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제품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조달청 영상감시장치 우수조달물품 등록업체 중 희망업체 10곳이 참가해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현장 적용 방안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설치 희망학교 관계자 23교,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기 안전복지 과장은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 도입 초기 단계로 시스템의 기능과 활용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학교 관계자 대상 사전교육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시스템의 안착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등 각종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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