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 관광상품 공동브랜드 ‘대한민국 안동품’ 로고를 활용할 지역 관광 유관업체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관광상품이 전통성과 높은 품질을 널리 인정받아 왔으나, 패키징(포장) 디자인을 향상하고, 나아가 일관성 있는 공동브랜드를 부착해 소비자 신뢰성을 한층 높이고자 기획됐다.
안동 관광상품 공동브랜드인 ‘대한민국 안동품’은 남이섬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제주도에 탐나라상상공화국을 설립한 강우현 대표가 사업을 맡아 안동상품의 자부심과 품질을 보증하는 ‘대한민국 안동품’을 영문과 한자로 표기할 수 있도록 공식 로고를 개발했다.
오방색을 주요 색깔로 하여 포장지, 종이가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패턴을 개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렇게 개발된 안동관광상품 공동브랜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안동품 영문, 국문 로고’와 공식 로고를 기반으로 한 ‘활용형, 낙관형’로고, 응용패턴 등 총 3종 10개의 로고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안동시인 개인과 단체, 법인 등의 관광상품, 특히 안동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고 안동 가치를 녹여 낸 관광상품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브랜드 이미지 사용이 가능하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동 관광상품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을 통해 안동의 관광기념품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브랜딩 사업 및 지속적인 관광브랜드 관리 및 활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패키징 디자인 활용을 통해 관내에서 제작이나 판매되는 상품의 가치를 더욱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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