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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미국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인 미시간주와 경기도가 혁신동맹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기도 자매주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났다. 혁신동맹의 시너지를 확신한다. 그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기도 내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공동노력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상호 간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휘트머 주지사는 이번 여름 미시간대학으로 가는 경기도 청년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주지사에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 달라'는 요청도 잊지 않았다”면서 “휘트머 주지사를 경기도에 초대했고 이에 흔쾌히 응했다”라고 피력했다.

앞서 김 지사는 “주지사를 만나기 전에는 현대 기아의 북미 기술개발과 연구의 본산인 해치(HATCI, 현대, 기아차 미국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면서 “존 롭(John Robb) 사장 등과 IRA 극복을 위해 전기차(EV)와 리스용 차량 생산증대와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치는 이번 여름 미시간으로 가는 경기도 청년들과 경기도 대학 모빌리티학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다”라고 부연했다.

덧붙여 김 지사는 “해치에게 선물을 하나 선사했다”면서 “휘트머 주지사에게 해치 측 요청을 전달해 10월 예정인 대규모 시험실 준공식에 주지사의 참석을 약속받았다”라고 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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