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환경보호캠페인과 헌옷 수거 행사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금순)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한 춘계 환경보호캠페인과 헌옷 수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계절이 몇 번 바뀌었지만 몇 년동안 입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헌옷 수거로 옷장 정리도 하고 숨은 자원 재활용으로 깨끗한 환경은 물론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한다.

주부대학 총동창회 1기부터 22기까지 회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합심해 집에서 버려질 헌옷을 묶어서 가져왔으며, 이 날 수거한 헌옷은 1950kg으로 동광양농협 직원들이 동참해 수거업체에 납품했다.

헌옷 수거 행사

또한 임원 80여 명은 3개조로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관내 도로 주변과 공원을 돌며 버려진 일회용품 등 쓰레기를 치웠다.

김금순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주부들이 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정화 활동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해 주신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이 좀 더 쾌적한 환경이 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동광양농협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1월 장학금 지원과 5월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지역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농산물 판매, 재활용품 판매 등 행사를 하고 있으며 김장나눔 행사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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