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미국시간) 미시간(Michigan) 주 앤 아버(Ann Arbor)에 도착했다며 미국 미시간에서 일정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침부터 자율주행 차량,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둘러봤다”면서 “가상 돌발상황을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하며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자극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미시간대학교와 ‘경기도 청년사다리’ 사업에 대한 협력과 함께 미시간대학교 측에서 교육, 문화 연수 외에도 오전에 둘러본 첨단모빌리티 프로그램에 경기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미시간대학교 한국학센터 ‘남상용 센터’에서 특강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라며 “빈자리 없이 센터를 가득 메운 유학생들의 열정과 기대에 고마운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또한 “경기도 청년들에게 더 의미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첨단모빌리티 산업을 경기도의 미래신성장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전국 최초로 ‘첨단모빌리티산업과’를 신설했다”며 “경기도가 4차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선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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