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 지역 내 통합방위위원들을 소집해 ‘2023년 2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0일 지역 내 통합방위위원들을 소집해 ‘2023년 2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2023년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기관별 준비·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화랑훈련은 격년제, 시·도 단위로 시행되며, 대테러, 대침투, 전면전 상황 등 각종 통합방위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특히, 올해 첫 화랑훈련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진행되는 만큼 중요도가 더욱 높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견고한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은 유관기관의 협조 없인 절대 이뤄질 수 없으므로 어떤 상황이든 모두가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더욱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훈련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화랑훈련이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시행됨에 따라 포항시는 시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대항군 신고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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