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22~2023년 겨울철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를 목표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속한 공적지원과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복지 홍보와 함께 위기에 처한 주변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의뢰하는 등 지역사회가 합심해 위기가구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또한 겨울철 난방비 상승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지원과 ‘난방 취약계층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맞춤형 자원을 연계하는 등 겨울철 복지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했다.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민간자원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공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난방시설 보수 및 연탄지원, 겨울나기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이 연계,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및 다양한 복지 소통창구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광순 복지환경국장은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고, 민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ZERO 도시 군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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