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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5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공공시설물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긴급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붕괴사고가 일어난 성남시 교량과 같은 안전등급 C등급 교량으로 공사 중 교량을 포함해 총 20여개다.
시설물안전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화성시 안전관리 자문위원도 동원될 예정이다.
세부점검항목은 ▲콘크리트 균열 상태 점검 ▲긴급한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의 필요 여부 ▲보수·보강의 긴급성 여부 ▲그 밖에 공중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결함 등이다.
이 외에도 난간 등 추락방지 시설의 파손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정밀점검 등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성남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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