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더욱 가치있게 활용할 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자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결과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3명) 각 10만 원의 부상이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지자체가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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