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지난 8일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2023 저수령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 예천군)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지난 8일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2023 저수령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당일 행사장에는 전국에서 2304명의 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밸런스바이크대회에 참가하는 90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모여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한천체육공원을 출발해 문경 벌재와 단양 피티재, 예천 저수령을 차례로 넘어 다시 한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103.2km 구간의 순환 코스를 밟았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격려했다.

전국에서 2,304명 참가, 사이클 축제의 장, 지역 경기활성화 ‘반짝’ (사진 = 예천군)

이날 대회는 1663명이 완주했으며, 밸런스바이크대회에서는 이다은, 양서윤, 이산군 어린이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저수령 그란폰도는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는 등 진정한 사이클 축제의 장이 됐다”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을 함께 기원해주시길 바라고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예천활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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