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회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이나 시설 운영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설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한 청소년자치기구로, 총 22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 발표회 ▲퍼실리테이션 역량교육 ▲캠페인 활동 ▲여타 지역 교류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적으로 강진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밴드, 댄스, 공예, 드론 축구 등 총 11개 동아리, 66명의 청소년이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밴드동아리 ‘춘식’과 댄스동아리 ‘우제잘’이 흥겨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앞으로 각 동아리들은 ▲여가 활동 증진 ▲재능기부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청소년참여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은 최선정(강진여중2) 학생은 “우리들의 생각이 다듬어져 강진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많이 제안해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준형 군민행복 과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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