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도작 계약재배 농가 간담회 기념 찰영)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4월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수도작 계약재배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 교육을 개최하고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영농지도 활동에 나섰다.

광양농협에서는 올해 친환경(유기농)벼 33ha와 고품질벼 28ha, 찰벼 4ha를 포함한 약65ha 규모를 계약재배 단지로 조성하고 고품질의 광양쌀 생산을 위한 생산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 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을 계약재배(친환경, 고품질) 전 농지를 대상으로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농업인 지원도 확대 할 예정이다.

교육에서 수도작 계약재배 추진방향과 영농 일정을 설명하고 친환경 인증관련 각종 사항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한국직파농업협회 고재권 농학박사를 초빙해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을 대하여 교육하는 등 참여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진 = 허순구 조합장 곡물 선별기 현장 점검)

허순구 조합장은 “쌀 가격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품격의 친환경 쌀, 고품질 쌀 생산으로 어려움을 타계해야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광양농협에서는 각종 영농자재 지원 및 생산지도 활동에 힘써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농협는 일반관행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유기농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 동력 중경제초기 무상 임대, 논드렁 제초기 임대, 드론 농약 방제, 벼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펼치는 등 농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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