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5일 제24회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된 구자승 상명대학교 명예교수(오른쪽 두번째)에게 위촉장 수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5일 안산시청에서 제24회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으로 구자승 상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구자승 운영위원장은 올해 단원미술제의 전반을 자문하고 운영을 총괄한다.

한국 극사실주의 1세대 작가인 구자승 운영위원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과 캐나다 Ontario College of Art를 졸업했으며 2007년 옥조근정훈장, 제9회 오지호미술상, 제30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몬데칼로 국제 현대미술제 조형예술상 등을 수상한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원로화가이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작품 공모로 운영되던 단원미술제 공모전을 작가 공모제로 전환시키며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등의 후속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원미술제의 위상을 높였다.

대상상금 3000만원 확대, 지역작가 육성 위해 안산작가 1인 포함해 선정

이민근 안산시장(왼쪽)이 제24회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된 구자승 상명대학교 명예교수와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구자승 운영위원장은 “다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며 “국내외 유망한 작가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단원미술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대상상금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선정작가 10인에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새롭게 안산에서 활동하는 1인을 포함 선정해 9월말에 11인 수상작가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공모 요강은 4월 중 안산문화재단 김홍도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