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 ~ 7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교육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신설된 도교육청 성인지교육팀의 기본계획 및 주요내용을 공유해 학교 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통합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성 사안의 체계적 관리와 전담 기구의 현장밀착형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디지털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실천할 수 있는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틀간 열린 협의회는 이승학 성인지교육팀장의 인사말과 함께 성인지교육팀이 신설된 이유를 설명하며 시작됐다.

이어 담당자 역할의 범위·한계, 성고충심의위원회의 역할 등 현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심도있는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졌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 과장은 “전담기구의 기능을 확대해 학교 현장의 신속한 대응 및 처리를 지원하고, 예방을 중심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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