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책쓰는 선생님’ 사업을 통해 현직 미술 교육 전문가들인 3명의 경북 미술 교사(김유미 교사, 최소라 교사, 정선혜 장학사)가 만든 미술 수업 가이드 북이 나왔다.
'한 권으로 끝내는 미술 수업 가이드북(교육과학사)'은 김유미 교사, 최소라 교사, 정선혜 장학사 3인이 중등 미술 교사로 재직하며 현장에서 느끼고 열심히 수업하는 것들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이 책은 하나의 수업 주제를 바탕으로 수업 소개-미술 영역통합-수업 설계-수업 과정 안내-완성 작품 제시-평가까지 체계적으로 제시한 점이 다른 책과 차별화된 점이다.
또 관련 미술이론과 활동지, 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예시까지 제시해 교육 현장에서 강조하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기록이 일체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나타냈다.
풍부한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직 미술 교육 전문가 3명은 이 책을 통해 미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생태 전환 교육, 민주시민교육, 일과 노동 교육, 디지털 AI 역량 강화 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술 교육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실기 위주의 수업과 문화 이해 수업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적절하게 잘 배분되기 위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미술 교육의 실기 방법론도 제안했으며, 보편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단원별 수업 사례들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인 최소라 교사는 “처음 교직에 들어와 미술 수업을 마주했을 때의 당혹스러움을 기억하며 집필했다. 미술 수업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많은 미술 선생님들께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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