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장애란) 주관으로 6일 금오산 성리학역사관 백운공원 일원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새일센터' 를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구직상담 신청예약자와 금오산 방문객 30여 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또한, 취업 연계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 자문·상담, 워크넷 활용방법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참여자들의 면접 시 동행 면접을 지원하고, 채용 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인턴 연계를 통해 근속 유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설문조사와 센터 홍보를 위해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장애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월 1회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해 센터방문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규 구직자 발굴 및 취업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시에서도 경력단절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비롯한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업능력개발 및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취·창업 알선 및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훈련기관으로, 지난 1997년 설립돼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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