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먹거리정책 4가지를 국내외에 알렸다.

시는 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포럼’에 참석해 우수 먹거리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233개소, 어린이집 76개소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공공급식과 어린이 논산책 등 농촌 체험 및 바른 식문화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농산물 생산 및 유통, 민관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민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의 먹거리기본권 실현은 건강한 미래세대를 보장하는 첫 단추”라며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MUFPP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밀라노사무국장, 밀라노시 식품정책국장, 국내 지방자치단체 및 aT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해 화성시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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