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 삼호·학산도서관이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1964년에 시작돼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4월 12일‘도서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기간중 삼호도서관은 꽃, 떡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자신만의 앙금 떡케이크를 만드는 꽃으로 피어나는 컵케익 만들기 프로그램을 13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14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하며, 어린이 자료실의 신간 도서를 읽고 책 속에 숨겨둔 보물을 찾는 책 속 보물찾기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학산도서관은 그림책을 읽고 가공 처리한 꽃과 하바리움 용액을 이용해 자신만의 무드등을 만드는 아름다움을 불 밝히는 등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도서관이 주민들에게 더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경직됐던 일상이 회복돼 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부터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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