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하는 남홍숙 용인시의원.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남홍숙 용인시의원은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중앙시장 등의 주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신축공사를 추진해 2022년 9월에 개청했다”고 언급했다.

또 “건립사업 추진 시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21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고 5년이 지난 지금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인근 중앙시장의 주차 문제는 숙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다른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다르게 주차타워를 설립하고자 했던 것은 도로가 좁고 복잡한 중앙시장 내로 청사 이전이 예정돼 있었고 인근 공영주차장들의 이용이 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5일 장 기간에는 불법주차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됐으며 제1, 제2 공영주차장은 2017년 기준 29만대, 2022년에는 41만대가 이용해 연평균 이용률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차량도 827대에서 1134대까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인근의 중앙공영주차장, 금학공영주차장도 차량 증가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고, 정기권 이용 주차 면적이 중앙공영은 30%, 금학공영은 38%를 차지해 실제 주차 가능한 공간도 부족하다”면서 “특별한 대안없이 정책을 추진한 결과 주차장은 그대로인데 이용 차량은 증가하고 주차 면적은 협소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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