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안동탈춤공원에서 2023 안동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행사는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각종 무료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4년 만에 재개된다.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 - 변화하는 미래, 평생학습 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의 다양한 정보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평생학습 기관 간의 효율적인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다.
시립합창단과 마술 공연 등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과 축사로 행사의 막을 열고, 개막식이 끝난 뒤 50여 개 단체가 참가하는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디지털 분야의 VR체험과 디지털 배움터, 건강&환경 분야의 커피박(커피콩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과 영·유아 뉴스포츠 프로그램, 네트워크 분야의 미니운동회 및 퍼포먼스 아트, 나눔을 주제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봄꽃 화분 나누기 등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청소년가요제도 함께 열려 행사 중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의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소통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이번 평생학습축제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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