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주민참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4일 YBM연수원에서 ‘제6기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2011년 도입된 제도다.

올해는 총 56명의 시민이 위원으로 위촉돼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간 화성시 주민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 예산과정 의견제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주민참여예산위원 5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원 교육과 임원선출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선정한 주민제안사업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만큼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023년도 본예산에 주민제안사업 58건, 51억원, 주민숙원사업 199건, 83억원을 편성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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