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3일 농협 영암군지부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 일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행정-농협 상생협치 모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조합장 선거를 통해 선출된 관내 9개 농·축협 조합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우승희 영암군수와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농업분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열린 행정-농협 간 간담에서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농촌인력 수급대책) ▲23년 지역사랑 상품권 정부지침 발표에 따른 대책 등 당면업무 사항을 중점 논의하였으며, 상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농업분야 정책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부족 및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데 다시한번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우리군 농업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 지속적인 실무협의회와 지역 농협장과의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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