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장애인 학생에게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장애인복지일자리(특수교육 연계형)사업’을 시작했다.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과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경험의 기회를 준다.

사업에 선정된 10명(특수학교 8명, 일반 학교 2명)은 12월 31일까지 재학하는 학교에서 주 14시간(월 56시간) 이내로 도서관 사서 보조, 환경정리, 급식 보조 등의 업무를 한다.

담당 선생님이 직무를 지도하고 주 1회(필요시 2회) 시 소속 직무지도원이 방문해 지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학교 전공과와 일반고 3학년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겠다”며 “사회에 진출해 독립적인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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