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산단 내 LX MMA기업이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에 동참하면서 산단 내 협약체결 기업이 19곳으로 확대됐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0일 오후 시장실에서 LX MMA와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일자리 제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X MMA는 신규 인력채용에서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채용에 적극 반영한다.
이에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산단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홍보에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LX MMA 김창호 공장장은 “기업이 발전하려면 지역과 상호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청년들의 취업뿐 아니라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훌륭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등 19개 여수산단 기업들과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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