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광양읍 인덕천 제방 일원)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대형 쇼핑몰 주변인 인덕천 일원에 나무 심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불량한 흙을 치환하고 사면을 정리해 ‘광양읍 인덕천 제방 식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비 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덕례발전협의회(대표 정우태)에서 심은 왕벚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도록 초화류(꽃잔디와 수국) 9262본과 사철 아름다운 블루애로우·왜성남천·꽃치자나무 등 4종 4485주의 나무를 심어 인덕천 경관을 화사한 봄과 함께 맞이하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2024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인덕천 4.5km 전 구간을 경관숲을 조성해 단절된 녹지축 연결로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광양의 벚꽃길 명소인 서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자연 자원인 하천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성황천 녹지대를 활용해 조성한 벚꽃길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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