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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오는 4월 전북 군산 시간여행마을과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군산시는 4월 한달 간 주말마다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거리의 풍각쟁이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공연은 지역 청년 버스커들과 군산시간여행축제 댄스 서포터즈들이 꾸미는 봄에 떠나는 군산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노래와 춤으로 채워진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 달 1~16일 주말마다 초원사진관 야외무대와 경암철길 마을 내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거리의 풍각쟁이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초원사진관은 ‘8월의 크리스마스’영화 촬영지로, 경암철길마을은 7080 레트로 문화를 느껴 볼 수 있는 군산의 대표 관광 명소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펜더믹 시대를 지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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