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갖추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자에게 선물할 답례 품목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
시는 지역 대표성과 인지도, 품질과 유통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7개 품목에 62개 상품을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답례품은 한우, 쌀, 귀리, 토마토 등 농·특산품 8개 품목과 쌍화차, 한과, 떡 등 가공식품 9개 품목이다.
모집 대상은 정읍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통신판매업 신고가 되어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법률에서 정한 금지 품목(현금, 귀금속 등)은 제외되며, 정읍 방문을 유도해 관계 인구를 형성할 수 있는 관광·체험 상품과 서비스 상품도 포함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계약과 함께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최상의 품질과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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