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업 포스터. (이미지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을 시작한다.

30일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가족에게 건강·교육·문화 관련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돕는다.

대상자는 아동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의 취약계층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초기상담 및 양육환경 조사 후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아동 발달 영역별 필수 핵심 프로그램인 ▲아동 건강검진·예방접종 ▲인터넷중독·학대·성폭력 예방교육 ▲부모 양육교육과 더불어 대상 아동 가족 상황에 맞춘 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또 시는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및 신규대상자 발굴 협조를 요청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 아동 발생 시 즉시 방문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아동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험요소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올해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오산시의 든든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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