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화상병 예찰 및 사전대응 현황 보고,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방제 시연등 화상병 약제방제 교육을 개최했다.
경북 시·군 과수 담당자 및 과수농가들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 방제적기 예측 기술소개 및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와 드론약제방제 시연을 통한 약제방제 적기파악 및 현장적용기술 교육도 실시했다.
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에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안동시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17억원을 투입 4000여 농가에 약제 공급을 완료했으며, 싹이 트기 시작하는 3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4차에 걸쳐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은 방제 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를 하고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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