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송라면 대전1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송라면 대전1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은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5억 원,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목적으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송라면 대전1리 교량 및 노후 관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수세식 화장실 설치, 노후 담장 및 취약 가구 노후주택 개량 등 마을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항을 보완해 마을의 정주 여건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마을 방문 편의성을 높이고,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 마을 경제 육성 관련 교육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송라면 대전1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이 지역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도심지역과의 격차를 줄여 포항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