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고신대복음병원 진료단이 남해 다랭이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지난 22일 남해 다랭이 마을을 찾아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진료진이 참여해 마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으며, 파스 300개도 전달했다.

김주성 다랭이마을 위원장은 “ 농촌 어르신들은 오랜 농사일로 관절이나 허리가 좋지 않으신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이번 맞춤형 진료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삼성전기’ ‘다랭이 마을’과 1원1사1촌 결연을 맺고 매년 마을을 찾아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주민들에게는 진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나눔 의료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는 7월 5일 필리핀, 8월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를 계획 중이며 8월 30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함양지역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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