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벚꽃명소 특별 교통지도를 실시한 속초시청.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관내 주요 벚꽃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혼잡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 교통지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찰·모범운전자회, 설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요 명소의 안전한 벚꽃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설악동 목우재 삼거리~설악동 B1·B2주차장, e편한세상 영랑호아파트~영랑호 리조트, 설악벚꽃축제장 구간은 주요 관리 지역으로 구분해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아름다운 벚꽃을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 및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 벚꽃 개화기는 4월 1~10일로 예상되며 시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홍보 기간 운영 및 교통지도요원 상시 배치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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