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합동단속반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불법광고정비용역 및 광고물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28일 차량과 시민 통행이 많은 오산시보건소 앞 사거리 일대와 아파트 분양 홍보관 주변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급증하는 게릴라성 불법현수막을 사전에 차단하고 강력한 계도 조치와 바람직한 광고 문화 확산으로 시민들 스스로 자율적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게릴라성 불법현수막 게시의 주요 주체인 분양 홍보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경관 침해, 차량과 사람의 통행 불편,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 위협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캠페인의 한 참여자는 “오산시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 근절과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불시 점검 단속과 합동 캠페인 시행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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